(재) 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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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역시 5.18민주묘지였던 것 같아요 전라도 사람으로서 광주 5.18에 대한 공부는 매년 학교에서 공부를 했지만 민주묘지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조에서 같이 가서 기도도 하고 돌아가신 분의 이야기를 종이에 적어주셔서 어떤 분이셨는지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우리가 지금 현재 이렇게 살아갈 수 있게 한 획을 그어주시지 않았나 생각과 함께 이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딱히 없습니다.
광주 비엔날레는 열릴 때마다 가는 곳이었는데 가족이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갔다 와보니 조금 더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같이 생각을 공유해 보니 작품을 이해하거나 관람하는데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갔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아이들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테마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테마가 있어서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