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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예술여행 후기

참가자 여행후기 - 신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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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29회 작성일 24-04-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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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마을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걸음걸이를 보고 펭귄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마을이다. 그곳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버려진 쇠막대 등을 가지고 크고 작은 펭귄을 만들었다. 예쁘게 꾸며진 마을을 둘러보면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미션을 해서 즐거웠다.
  그리고 전시를 보러 갔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수영장에 물살을 내서 그 위에 접시를 놓은 거였다. 나는 ‘멍 때리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 작품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접시마다 크기가 달라 음의 높낮이가 달라서 마치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은 편안한 기분을 느꼈다. 작품을 만든 의도를 추측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한 그 작품의 의미는 자연의 구성물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는 거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공원에 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거기서 일어난 참혹한 일들이 겨우 몇 십 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무서운 감정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사람이 직접 연극을 하면서 그때의 상황을 보여줘서 훨씬 실감이 났다. 그 때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고 싶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 종일 여행을 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마치 호텔처럼 깔끔하고 멋졌다. 우리는 짐을 풀고 천문대에 가서 별을 봤는데, 별이 별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다음 날은 광주호 호수 생태공원에 갔다. 거기는 정말 나무가 많이 우거져서 여름에 비올 때 오면 정글 같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양한 구조물이 많아 볼 것도 많았다. 특히 햇빛이 비치는 호수의 물을 보자니 참 행복했다. 거기는 아주 큰 버드나무가 있었는데 삼형제처럼 세 그루가 나란히 서 있었다. 그리고 어린이 5~6명이 손을 잡고 안아야 할 만큼 컸다.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다. 그리고 사회 시간에 배웠던 광주는 공장이 많은 도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라는 것을 이번 여행으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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