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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예술여행 후기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다 - 김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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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505회 작성일 23-06-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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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는 학과 현장학습을 통해 방문하였다. 첫 번째 일정은 국립 5.18 민주묘지였는데, 실제 5.18 희생자 분들이 계신 곳에서 현지 도슨트 분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5.18 민주화 운동이 글로 읽었던 것보다 훨씬 엄중하고 서글프게 다가왔다. 두 번째로는 전일빌딩 245를 방문했다.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미디어를 볼 때 나왔던 그 빌딩과 총탄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보았을 땐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당시 총을 발포했던 군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마지막은 양림 역사 문화 마을이었다. 친구들끼리 여러 공방 체험을 통해 재밌게 놀 수 있었다. 양림 역사 문화 마을은 한 번 더 오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평화로웠다. 아픈 역사를 마주함과 동시에 현지인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하니 이전의 역사가 더 아프게 다가왔다.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광주의 역사와 문화, 두 면의 가치를 즐길 수 있어 보람찬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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